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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국-이탈리아 공공의료 분야교류 나서.. 임종윤 대표 현지 대학과 협약 체결

2017.10.05

한미사이언스가 지난 10월 5일, 이탈리아 로마의 가톨릭대학(Università Cattolica del Sacro Cuore)과 제멜리 종합 병원(Policlinico Universitario Agostistino Gemelli )간의 한국-이탈리아의 공공의료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공통된 사회적 이슈인 저 출산 문제, 신생아 건강, 체계적인 공공 산전, 산후 관리 등을 위한 연구, 개발(R&D)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가톨릭 대학의 간호학과에서 한국의 산전후 관리를 체계화 하여 여성과 아기의 건강 증진을 연구, 실습하는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우먼 센터(Woman Centre)’를 설립하여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한 점이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와 가톨릭대학 측은 한국-이탈리아 양국 간에 공공 산후 관리에 관한 사례와 모델 연구에도 뜻을 같이 했다. 산후조리 문화가 부재한 이탈리아의 교육-의료기관에서 한국의 산전후 관리 문화를 학문적으로 수용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과 국내의 공공복지 정책으로 대두되고 있는 공공 산후조리원에 대해 유럽에서도 주목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대목이다.

이번 협약은 한미약품 그룹의 임성기 회장과 한미 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가 로마로 동행하여 이루어졌다. “UN이 제정한 아동 권리 선언문에는 출산 전, 후의 산모와 어린이가 충분한 사회적 보호와 관리를 받을 권리가 있음이 명시되어 있다. 이번 협약은 UN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며, 공공의 복지를 찾아나선 동, 서양의 학문적 노력이며 융화이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가톨릭대학은 이탈리아 총리를 두 차례 지냈던 로마노 프로디와 이탈리아 최초 흑인장관 체칠리아 키엥케를 배출한 의학, 정치, 경제학 분야에서 성과가 높은 명문 대학이다. 이탈리아에서 2번째로 큰 병원인 제멜리 병원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생전에 주치병원으로 이용했던 곳으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수도인 로마 소재 각국의 외교관 가족과 주변 국가들에서도 찾을 정도로 권위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 의료기관이다.

한편, 임종윤 대표는 그간 한국과 중국에서 산후조리원 사업과 영유아 사업, 분유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8월 북경에서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센트레 오브맘’을 오픈한 데 이어, 2018년 이탈리아 로마와 미국LA에도 ‘우먼센터’ 개원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에는 영유아 제품, 유제품 사업을 추진하는 코리(COREE S.r.l)라는 현지 법인을 경영하며, 2015년부터 가톨릭 대학/제멜리 병원의 연구진과 분유.액상조제유 개발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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